NASA 로켓에 실린 한국의 자부심, 'K-RadCube'
NASA의 역대 가장 강력한 로켓인 '우주 발사 시스템(SLS)'이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로켓에는 한국 우주 기술의 결정체인 초소형 위성 'K-RadCube(케이-래드큐브)'가 탑재됩니다. 발사는 4월 1일 오후 6시 35분, 미국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시작됩니다.
큐브 위성이란 무엇인가요?
큐브 위성(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를 기본 단위로 하는 초소형 위성)은 최근 우주 개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크기는 비록 '도시락통' 정도로 작지만,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도 정밀한 탐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장비입니다.
"작은 크기에 담긴 한국의 기술력이 인류의 달 탐사라는 거대한 여정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적, 우주 방사선을 감시하라
K-RadCube의 주된 임무는 우주 방사선(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매우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입자)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우주 방사선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마치 '미세한 방사능 총알'처럼 우주비행사의 몸이나 정밀 기기를 파괴할 수 있는 위험한 존재입니다.
- 위험 감지: 지구의 자기장이 보호해주지 못하는 깊은 우주에서 방사선이 얼마나 강력한지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 안전 설계: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우주비행사들이 입을 우주복과 달 기지를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 데이터 확보: 인류가 달에 더 오래 머물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환경 정보를 수집합니다.
아르테미스 II 미션에서의 역할
아르테미스 II는 사람이 직접 탑승하여 달 궤도를 도는 유인 미션(사람이 기계에 타서 조종하는 임무)입니다. 우주비행사들이 달 주변을 항해하는 동안, K-RadCube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주의 환경 변화를 꼼꼼히 체크하며 미래의 우주 도시 건설을 위한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