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10대 선수들이 여러 종목의 시상대에 오르고 기록을 새로 쓰며 주목받았다. 중국 수영의 장잔숴(19)는 7관왕, 위쯔디(13)는 3관왕에 올랐고, 일본의 고교생 오하시 신(17)은 남자 평영 200m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인도 양궁의 쿰쿰 아닐 모호드(17)도 2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의 활약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도 눈여겨볼 만한 선수들이 등장했음을 보여주지만, 올림픽 출전이나 성적을 미리 확정하는 근거는 아니다.
배경과 맥락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수영 금메달 30개를 획득했다. 그 중심에 선 장잔숴는 자유형 200m·400m·800m·1500m와 계영 3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한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선수가 금메달 7개를 딴 것은 처음이며, 단일 대회 최다관왕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위쯔디는 여자 접영 200m에서 대회 기록을 세우고, 개인혼영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 개인혼영 4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해 3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12살의 나이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따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 데 이어, 이번에는 대회 남녀 최우수선수(MVP)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됐다. 다른 한 명은 육상에서 2관왕에 오른 태국의 푸리폴 분손(20)이다.
일본의 오하시 신은 평영 200m를 2분04초83에 헤엄쳐 2023년 친하이양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 2분05초48을 넘어섰다. 평영 100m에서는 중국의 둥즈하오와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어 공동 금메달을 땄다. 한편 인도의 모호드는 여자 리커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을 꺾었고, 개인전에서는 강채영과 오예진을 차례로 이겼다. 여자 양궁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것은 대회 역사상 처음이었다.
육상에서는 중국의 천위제(17)가 여자 100m에서 11초06으로 우승해 대회 기록을 새로 썼다. 여자·혼성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보태 3관왕에 올랐고, 여자 200m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수영과 양궁에 더해 육상에서도 10대 선수의 성과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특정 종목에 국한되지 않은 세대교체의 단면을 드러냈다.
이 소식이 뜻하는 것
이 선수들의 기록과 메달은 아시아 무대에서 이미 정상급 경쟁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2028년 올림픽을 바라보는 관심의 배경이 될 수 있다. 특히 장잔숴의 다관왕 기록, 오하시의 세계기록 경신, 모호드의 한국 선수 상대 연승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강한 경쟁자가 등장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아시안게임 성과만으로 올림픽 출전이나 메달 가능성을 단정할 수는 없다.
중국 수영의 금메달 30개와 여러 종목에서 나온 10대 선수들의 성과를 함께 보면, 이들의 활약은 개인의 성취인 동시에 국가별 종목 경쟁 구도에도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한국 독자에게는 특히 모호드의 양궁 우승이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다. 한국 여자 양궁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는 결과는 아시아 무대에서 기존 강자의 지위가 도전받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앞으로 한국 양궁을 지켜보는 독자라면, 모호드의 이번 우승을 다음 대회에서도 같은 결과가 반복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한국 선수들과의 경쟁이 주목받을 만한 구도가 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선수별 올림픽 준비 계획이나 향후 국제대회 일정은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번 성과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정표이지 미래 성적의 예측은 아니다.
확인된 사실과 아직 알 수 없는 것
확인된 사실
- 장잔숴는 자유형 4개 종목과 계영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 7관왕에 올랐다.
- 위쯔디는 개인전 3관왕을 차지했고, 분손과 함께 대회 남녀 MVP로 선정됐다.
- 오하시 신은 평영 200m에서 2분04초83을 기록해 종전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 모호드는 여자 리커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승했고, 천위제는 육상 3관왕에 올랐다.
아직 알 수 없는 것
- 이 선수들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실제로 출전할지, 어떤 성적을 거둘지는 기사에서 다루지 않았다.
- 선수별 올림픽 준비 계획이나 향후 국제대회 일정도 제시되지 않았다.
- 이번 대회에서 나온 성과가 다음 대회까지 어떻게 이어질지는 현재 근거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독자가 확인할 것
- 향후 보도에서 선수별 올림픽 출전 여부와 준비 계획이 실제로 발표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기록을 비교할 때는 세계기록·아시아신기록·대회기록을 구분하고, 이번 대회 기록과 이전 기록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 한국 양궁을 포함해 관심 종목의 다음 국제대회 결과를 확인하면, 이번 아시안게임의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고 자료
- 함께 참고한 보도: 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