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다시 시동을 걸다
더불어민주당의 부산·울산·경남 지역 후보들이 부울경 메가시티(인접한 여러 도시를 하나로 묶어 거대 경제권을 만드는 프로젝트)의 복원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뜻을 모았습니다. 이들은 '부울경 해양 수도 메가시티'라는 이름 아래 공동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행정 구역을 합치는 것을 넘어,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자본을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왜 '메가시티'가 필요한가?
현재 대한민국은 모든 인프라와 일자리가 서울과 경기권에 쏠려 있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이 하나의 생활권처럼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의 런던 광역권이나 일본의 도쿄 대도시권처럼 여러 도시가 하나의 거대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되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굳이 서울로 떠나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충분히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부울경 해양 수도 메가시티를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심장을 만들고, 무너진 국가 균형 발전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후보들이 그리는 세 가지 핵심 약속
이번 출정식에서 후보들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해양 경제 통합: 부울경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세계적인 해양 물류 거점으로 도약합니다.
- 교통망 확충: 세 지역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여 통근과 물류 이동을 돕습니다.
- 청년 일자리 창출: 대기업 및 첨단 산업 단지를 유치하여 지역 인재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들은 이번 선언이 단순히 정치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실질적인 생존 전략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