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YS)은 1998년 6월 4일 지방선거 결과를 본 뒤 영·호남의 지역 갈등이 깊어졌다고 일기에 적었습니다. 김대중 정부를 비판적으로 바라본 그는 여당으로 당적을 바꿔 출마한 이들에게도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김대중의 국민회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한 고건에 대해서는, 출마 전 양해를 구하고 당선 뒤 인사했다는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배경과 맥락
기사에 소개된 일기에서 YS는 김대중 정부의 일을 두고 문제가 많다고 봤으며, “경상도는 유죄, 전라도는 무죄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썼습니다. 이는 당시 상황에 대한 YS의 비판적 인식이 담긴 표현이지, 기사에 제시된 선거 결과 자체를 대신하는 통계는 아닙니다.
그는 1998년 6월 4일 지방선거 결과를 보고 “영·호남의 골은 어느 때보다도 깊어졌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여당으로 당적을 바꿔 출마한 이들을 두고 “정치가 무엇인지 그렇게도 많은 사람이 배신자가 되는지 정말 모를 일”이라고 썼다고 기사는 전합니다.
당적 변경은 정치인이 소속 정당을 바꾸는 일입니다. 이 대목은 YS가 선거 결과뿐 아니라 출마 과정에서의 정치적 선택도 평가의 대상으로 삼았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기사에는 그가 가리킨 인물들의 이름이나 규모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 소식이 뜻하는 것
이 일기가 보여주는 것은 당시 선거의 전체 모습이라기보다, 선거 뒤 정국을 바라본 YS의 판단입니다. 그의 기록에서는 지역 간 갈등에 대한 우려와 당적을 바꾼 정치인에 대한 비판이 함께 드러납니다. 따라서 이 내용을 읽을 때는 개인의 기록에 담긴 평가와 실제 지역별 득표·당선 결과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건에 대한 평가는 같은 기준이 모두에게 일괄 적용된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YS는 고건이 자신의 대통령 재임 시기 총리를 지냈다는 이력뿐 아니라, 서울시장 후보가 되기 전에 양해를 구하러 왔고 당선 뒤에도 인사하러 왔다는 행동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즉 기사에 소개된 기록에서는 정치적 선택에 대한 비판과 개인적 예의에 대한 평가가 나란히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한 독자가 이 기록을 근거로 당시 지역별 선거 결과를 설명하려 한다면, YS의 일기만으로 어느 지역에서 누가 얼마나 득표했는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기사에 선거의 구체적인 득표·당선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확인된 사실과 아직 알 수 없는 것
확인된 사실
- 기사는 YS가 김대중 정부를 비판적으로 바라봤다고 전합니다.
- YS는 “경상도는 유죄, 전라도는 무죄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고 일기에 썼다고 소개됐습니다.
- YS는 1998년 6월 4일 지방선거 뒤 영·호남의 골이 깊어졌다고 적었습니다.
- YS는 여당으로 당적을 바꿔 출마한 이들을 비판했고, 고건은 출마 전 양해와 당선 뒤 인사를 이유로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직 알 수 없는 것
- 1998년 지방선거에서 영·호남 지역별 득표와 당선 결과는 기사에 나오지 않습니다.
- YS가 비판한 당적 변경 출마자가 누구이며 몇 명인지는 기사만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 일기에 소개된 평가가 당시 정치인이나 유권자 전반의 인식을 대표하는지는 이 자료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독자가 확인할 것
- 지역 갈등에 관한 YS의 평가와 선거의 실제 결과를 구분해 읽으세요. 지역별 득표·당선 결과를 확인하려면 선거 자료를 별도로 대조해야 합니다.
- ‘당적을 바꿔 출마한 이들’이 누구였는지, 그 수가 몇 명이었는지는 기사에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이름이나 규모를 추정하지 않는 편이 정확합니다.
- 고건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기사에 소개된 일기 내용에 근거합니다. 이를 YS의 모든 정치적 평가를 대표하는 것으로 넓혀 해석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