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주의! 보조배터리 휴대 규정 전격 변경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있다면 앞으로 짐을 쌀 때 보조배터리(Portable Charger) 개수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오는 4월 20일부터 기내에 가지고 탈 수 있는 보조배터리 수량이 엄격하게 제한됩니다.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존에는 항공사나 국가마다 규정이 조금씩 달랐지만, 이번 조치로 한 사람이 휴대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는 최대 2개로 고정됩니다. 또한, 각 배터리의 용량은 160Wh(와트시: 배터리의 에너지 양을 나타내는 단위)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핵심 규정 요약- 개수 제한: 1인당 최대 2개까지 휴대 가능- 용량 제한: 개당 최대 160Wh 이하- 사용 제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로 다른 기기를 충전하는 행위 금지

비행기 안에서 충전은 이제 그만?

단순히 소지만 제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륙 후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행위도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특히 보조배터리로 다른 보조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은 화재 위험이 높아 더욱 강력하게 규제됩니다.

왜 이런 규제가 생겼나요?

  • 화재 예방: 리튬 배터리는 충격이나 과열 시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 안전 확보: 기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글로벌 기준 강화: 국제적인 항공 안전 트렌드에 따른 조치입니다.

탑승 전 체크리스트

공항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미리 내 배터리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보조배터리 뒷면에는 용량(Wh)이 적혀 있습니다. 만약 mAh(밀리암페어시)만 적혀 있다면, (mAh × 전압(V)) ÷ 1000 공식을 통해 Wh를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 여행 가방(위탁 수하물)에는 절대 보조배터리를 넣지 마세요.
  • 반드시 기내 휴대 수하물에 직접 들고 타야 합니다.
  • 규정 위반 시 물품을 폐기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